일본어 공부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단어인 JLPT.
JLPT는 대표적인 일본어 자격시험이다.
일본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물론 입시, 유학, 취업, 승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JLPT 시험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고
수험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기본 정보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JLPT란?
JLPT는 Japanese Language Proficiency Test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일본어능력시험이라고 한다.
일본 국제교류기금(JF)과 일본 국제교육지원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공식 일본어 자격시험이다.
전 세계 80개국 이상에서 시행되고 있는 일본어 시험 중 가장 권위 있는 시험이며
일본 워킹홀리데이나 비자를 받을때 제출 할 수 있다.
이 시험은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일본어 ‘이해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다.
2. JLPT 급수 알아보기
JLPT 시험은 총 5단계로 나뉜다.
난이도에 따라 N1~N5까지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N5가 가장 쉽고 N1이 가장 어려운 최상위 레벨이다.
N5~N4는 기초 일본어, N3는 초급 일본어, N2는 중급 일본어
N1은 고급 일본어 수준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 급수 | 내용 | 종합 득점 합격점 (180점 만점) |
| N5 | 가장 기초적인 일상 표현, 히라가나·가타카나 이해 | 80점 |
| N4 | 간단한 일상 회화 및 문장 해석 가능 | 90점 |
| N3 | 뉴스, 간단한 비즈니스 회화 일부 이해 가능 | 95점 |
| N2 | 실제 일본 사회·비즈니스에서도 활용 가능한 수준 | 90점 |
| N1 | 원어민 수준의 고급 독해·청해 가능, 취업·입시에 활용 | 100점 |
※ 모든 시험 과목을 수험하고
①종합 득점이 합격점 이상이면서
②모든 득점 구분별 득점이 구분마다 설정된 기준점 이상인 경우
즉 ①과 ②를 동시에 만족해야 합격임
3. 시험 과목 구성
JLPT는 다음의 총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 언어지식(문자·어휘·문법)
- 독해(Reading)
- 청해(Listening)
레벨이 올라갈수록 지문은 길어지고, 단어는 어려워진다.
청해도 빠른 속도의 자연스러운 회화가 등장하게 된다.
특히 N2부터는 비즈니스나 아카데믹한 주제가 자주 나오므로,
단순한 교재 암기보다 다양한 일본어 자료를 접하며 실전 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4. 시험 일정과 접수 방법
JLPT는 매년 2회, 7월과 12월 첫째 주 일요일에 전 세계적으로 시행된다.
2025년에는 제 1회 7월 6일(일), 제 2회 12월 7일 두차례 시험이 예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4월과 9월경에 접수가 열리며,
JLPT 한국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4월 1일 ~4월 20일까지 접수 진행중이며 4월 28일부터 05월 04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는다.)
회원가입이 필요하며
응시료는 2025년 기준 약 N1~N3: 55,000원, N4~N5: 47,000원 수준이다.
5. JLPT 자격증, 어디에 쓰이나?
JLPT 자격은 일본 취업, 유학, 비자 신청 등에서 공식적인 일본어 능력 증명서로 활용된다.
특히 일본 기업이나 학교에서는 N2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며
N1 보유자를 우대 조건으로 명시하는 곳도 있다.
또한, JLPT 성적은 유효기간이 없어
한 번 따두면 평생 쓸 수 있다.
장기적으로 일본 관련 커리어를 생각하고 있다면
JLPT는 필수 스펙이 된다.
일본어를 공부한다면 굳이 위의 목적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실력 테스트를 겸해서 공부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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