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일본어 기초 문법 1 | 「です」와 「だ」의 차이 – 정중체 vs 보통체! 쉽게 정복하기

히라가나 2025. 4. 23. 17:24
반응형
 

목차

 

    일본어를 공부하다 보면

    같은 뜻인데 말 끝이 다른 문장을 자주 만나게 된다.

     

    예를 들어,

    • わたしは学生です。(와타시와 각세이 데스)
    • わたしは学生(와타시와 각세이 다)

    둘 다 “나는 학생입니다”라는 뜻이지만.

    「です(데스)」와 「だ(다)」, 도대체 뭐가 다른 걸까?

     

    둘 다 문법적으로는 같은 의미지만 말하는 상황, 말투, 듣는 사람에 따라 쓰임이 다르다.

    일본어 문법 데스와 다 차이
    일본어 문법 데스와 다 차이

     


    「です」는 ‘정중한 말’, 「だ」는 ‘보통체’

    한국어처럼 일본어에도 말하는 상대와 상황에 따라 말투를 바꾸는 문화가 있다.

     

    이걸 경어(敬語:케이고)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게 바로 정중체(です・ます체)다.

     

    「です(데스)」 정중체

    → 낯선 사람, 윗사람, 회사나 학교 등 공적인 자리에서 사용

    → 깔끔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줌

     

    「だ(다)」 보통체

    → 친구, 가족, 가까운 사이에서 사용

    → 편하고 캐주얼한 분위기

     

    | わたしは せんせいです。 | 저는 선생님입니다. | 정중체

    | わたしは せんせい。 | 나는 선생님이야. | 보통체

     

    이처럼 ‘말 끝의 인상’이 다르다는 것이 핵심이다.

     


    です」  쓰면 안될까?

    초보자일 때는 「です」만 써도 크게 문제 없다.

    です자체가 경어이기 때문에 일본인들에게도 호감으로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어느정도 일본어가 익숙해진다면

    보통체도 자연스럽게 섞어 써야 상대와의 거리감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친구한테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아리가토고자이마스)”라고 존댓말을 하면 거리감 있고

    윗사람에게 “ありがとう(아리가토)”라고 반말 하면 실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です」와  「だ」를 활용한 예문

    기본 명사문

    わたしは せんせいです。 わたしは せんせいだ。
    저는 선생님입니다. 나는 선생님이야.

     

     

    사물 설명

    これは ほんです。 これは ほんだ。
    이건 책입니다. 이건 책이야.

     

    위치 표현

    トイレは あそこです。 トイレは あそこだ。
    화장실은 저기입니다. 화장실은 저기야.

     

    직업이나 정체 표현

    かれは がくせいです。 かれは がくせいだ。
    그는 학생입니다. 그는 학생이야.

     

    부정형 응용

    かれは がくせいじゃありません。 かれは がくせいじゃない。
    그는 학생이 아닙니다. 그는 학생이 아니야.

     


     

    「です」와 「だ」는 단순히 말끝이 다른 게 아니다.

    상대를 배려하고, 상황에 어울리는 말투를 고르는 감각이 일본어의 핵심이자 매력이다.

     

    처음 단계에서는 정중체 위주로 공부하고 익숙해지면 차츰 보통체도 활용하는 연습을 해보자!

    반응형